아란국 정해(正賅)력 384년. 남경에서 상단을 운영하는 소가의 여식 청운은 오랜 짝사랑을 이루고자 성년이 되기 무섭게 장안으로 올라온다. 당돌하고 영리한 그녀가 오랜 세월 마음에 품어 온 상대는 다름 아닌 왕가의 외척이자 호부시랑 주세진의 장남인 주길원. 든든한 뒷배경과 수려한 외모에도 아직 혼인하지 않은 그는 깐깐하고 무심한 성품으로 이미 온 장안에 소문이 파다한 상태인데……. 그러나 사람들은 모른다. 그가 실제로는 얼마나 다정하고 사려 깊은 사람인지. 한편, 장안을 덮친 화재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주길원은 뜬금없이 등장한 새로운 난관에 골이 아프다. 난관의 정체란 바로 어린 시절의 약조를 지키라며 그를 찾아온 청운. “……좋아해요, 오라버니. 정말로.” 게다가 하필 그녀가 말하는 약조의 정체가 다름 아닌 혼인이라? 어린 시절부터 청운을 친동생처럼 여기며 지내 온 주길원은 이 상황이 그저 곤란할 뿐이지만……. “입 맞춰 줘요, 지금.” 거침없이 이어지는 청운의 도발과, “그래서 말이야. 소저의 배필로 나는 어떻겠는가, 이 말일세.” 뒤따르는 외간 사내의 불길한 시선까지. 주길원은 오늘도 골이 아프다.
〈청운〉은 한열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리디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동아에서 맡았다.
태그는 3000원이하, 가상시대물, 나이차커플, 뇌섹남, 능력남이다.리디 평점은 4.2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36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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