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절벽에 뜬 달>의 연작이나 해당 작품을 보시지 않으셔도 감상에 지장이 없습니다. 나의 목적은 버림받은 왕자 안유군과 혼인해 그를 파멸시키는 것. “제 발로 여기 시집왔을 리 없으니, 무언가 장인의 명을 받고 왔을 테지. 아닙니까?” “그럴 리가요. 저는 상공께 시집오고 싶어 온 것입니다.” “내게 시집오고 싶었다고? 미쳤군.” 안유군 역시 정적의 딸인 나를 경계한다. “상공께는 제가 부족한 여인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선? 최선을 다해 저를 즐겁게 해주실 겁니까?” “무슨 말씀이실까요.” “아, 규방에서 우아하게 자라셔서 못 알아들으시겠군요. 올라타서 스스로 허리라도 흔들어 보시라는 겁니다. 제가 조금은 부인께 동할 때까지.” 선왕이 천인에게서 얻은 서자. 예법과 도리를 모르는 무지한 자. 안유군의 악명을 각오했던 혼인. 마침내 내 손에 그를 파멸시킬 열쇠가 들어왔을 때, 우리 둘의 운명을 뒤엎는 밤이 찾아온다. “이제 제가 상공을 이기는 사람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과연 이 청부받은 혼인의 끝은 어디일까.
〈청부혼인〉은 현민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디앤씨미디어에서 맡았다.
태그는 1만원~2만원, 가상시대물, 계략녀, 까칠남, 뇌섹녀이다.리디 평점은 4.6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510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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