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고요. 헤어진 지 1년이 넘었다고요!” 인기 히어로 ‘알파’와 사귀었다는 이유로 납치, 협박, 협회의 감시까지 받는 삶에 지쳐 이별을 선포한다. 그런데 왜, 내 일상은 이 모양 이 꼴일까? 통칭 ‘알파 호출기’,‘알파 삐삐’ “오늘 제 빌런 데뷔날이거든요!” 어쩌라고. “하지만, 다들 그러던걸요. 알파의 여자친구를 납치하는 게 관례라고” '전' 자 붙여라^^ 헤어졌는데 왜 그러냐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인 남자가 여전히 내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안녕, 너는 여전히 협박 당하는 게 일상이구나?" 그래, 지금처럼. 헤어지자 할 때 냉큼 헤어지더니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그리고 나는 왜 또 두근거리는데! 진짜 미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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