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상으로부터 숨어 살던 프레야는 선왕의 유언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왕의 사생아에서 공주가 되고, 성씨 하나 얻은 것이라 단순히 치부한 그녀에게 새 왕이 된 이복 오라비는 갑작스러운 재혼을 종용한다. 그리하여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이 된 이는 천사, 살아 있는 조각, 매춘부의 아들, 난봉꾼이라는 별명을 등에 업은 제레미 림베크라는 남자다. ‘매춘부 아들과 사생아가 어떻게 행복하겠어.’ 예상치 못하게 억지로 성사된 그들의 결혼은 조용히 흘러갈 수 있을까? * 제레미는 여자의 턱끝에 또 맺혀 든 굵은 눈물방울을 쳐다봤다. 울분을 토하던 여자가, 이제는 조용하고 눈은 안 보이니 당최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었다. “……실은 난 원래 여자 위로도 몸으로 해. 그러니까, 싫으면 다시 내 가슴을 때리든 뺨을 치든 마음대로 해. 바로 뗄게.” 양손으로 프레야의 아래턱을 감싸 쥔 제레미는 고개를 숙이며 조금 빠르게 눈 감았다. 그는 찝찌름하고 불어 터진 입술에 그의 것을 붙였다.
작품 정보
〈이름 없는 불청객〉은 유엽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인피니티다.
평점은 리디 4.4점(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