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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치열한 첩보전에서 암약하던 루뱐카 군 정보 총국의 첩보원이자 상관을 살해한 죄로 처형이 확정된 사형수, 타티야나 벨라예프. “자리 하나 마련해 줄 테니 리튼으로 넘어가. 망명해.” “조국을 버리란 말씀입니까?” “동무한테 충성심이랄 게 있었나?” “아뇨.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어진 혹독한 훈련과 생체 실험에 이용당한 것도 모자라 국가에서 시키는 일은 다 했다. 한데 그 결과가 살인죄 누명과 처형이라면 배신 좀 해도 되는 거 아닌가. “좋아. 망명 조건은 하나. 간단해.” 루뱐카의 불법 첩보원 명단을 회수하는 것.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습니까?” “아니요. 없는데요.” 여러모로 쉬운 임무였다. 명단을 가진 도첸의 첩보원이 대뜸 어디서 본 적 있냐, 구닥다리 개수작을 부리는 바람에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담배 말고 다른 건 필요 없습니까?” “팁은 챙겨도 몸은 안 팔아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 “그거 말고.” 덕분에 남자를 유혹하는 건 어렵지 않았고 술에 수면제를 타는 것도, 첩보원 명단을 바꿔치기하는 것도 쉬웠다. 이렇게 쉽게 망명해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해서 그때는 몰랐다. “신부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기는 한데, 우리 처음 본 거 맞습니까?” “…….” “수녀님, 정말 나 본 적 없어요?” 그를 다시 마주칠 줄은, 정말 몰랐다. 당연히 도첸의 첩보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함께 일할 동료라니. 1년 전에 제가 가로챈 명단 때문에 좌천당했다니. 망했다. 그냥 그때 죽일걸.

작품 정보

〈신의 부르심에 응답하사〉는 깡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에클라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6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58화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판 최고 25위다.

평점은 리디 5.0점(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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