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중기, 발해와 거란 금(여진)이 교체되던 혼란한 시대. 고려로 이주했던 고구려 '조의선인'의 후인들이 요동으로 귀환하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중원의 천하제일인을 누르고 명실상부한 천하제일인으로 우뚝 선 무인 '김재명'이 있다. 이들의 요동 귀환을 막으려는 고려 귀족의 간계로 인해 김재명은 우연히 폐주된 의종의 구출작전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선인들이 요동으로 귀환하게 된다. 김재명은 부친을 따라 북상하면서 여러 종족의 사람들을 포섭, 군인, 학자와 기술자, 신녀로 구성된 이들이 협력하면서 또다른 세상을 꿈꾸는데... 한편 요동은 금나라의 세상이 되어있고, 고구려의 후인들은 지리멸렬하여 존립의 기반을 세우기 조차 어렵다. 이에 김재명 일행은 과거 발해 동경성 인근에서 작은 성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을 병합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가고, 금나라와의 전쟁, 고려와 협력과 반목을 이어가며 옛 발해의 고토를 수복하게 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무사 김재명, 그 여정의 끝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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