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는데 눈앞에 선 해권이 정신 차리라는 듯 엄지와 중지를 부딪혀 딱 소리를 냈다. 꼭 개라도 다루듯이. “그러니까 내가 부르면 그게 어디든 재깍재깍 튀어 와.” 설아가 수긍하듯 고개를 숙였다. 어떻게 된 게 권태오와 결혼을 해도 제 신세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비참하고 초라했다. 때마침 손을 내린 해권이 낮은 목소리로 경고했다. “아아. 혹시나 말하는데 그 새끼랑 진짜로 붙어먹으면 내가 곤란해져.” “…….” “연극을 하랬지, 진짜 사랑에 빠지라는 건 아니니까. 행실 똑바로 해.” “…그럴 일 없어.” 설아가 차가운 목소리로 단언했다. 당장 내 밥그릇도 챙기기 힘든데 사랑은 무슨 놈의 사랑이란 말인가. 게다가 설아는 계약 결혼이 끝나는 즉시, 해권의 지갑을 털어 외국으로 떠날 생각이었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해권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연신 이기죽거렸다. “바람피우면 구멍 찢어질 때까지 박을 줄 알아.” “…….” “내가 못 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도 좋고. 진짜 씹창 나게 찢어 줄 테니까.” 상스럽기 그지없는 말에 설아의 얼굴이 굳었다. 말뿐인 경고가 아니라는 건 그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 알았다. 해권이 경고하듯 설아의 어깨를 꽈악 움켜쥐었다. “그러니까 잘해, 응?”
작품 정보
〈사이렌(SIREN)〉은 오로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원스토리·미스터블루·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래이니북스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6년 8월 28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9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120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9월 17일, 원스토리 2026년 9월 3일, 미스터블루 2026년 8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16, 미스터블루 74 늘어 누적 6,120, 2,063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점, 리디 4.3점(744명), 원스토리 3.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