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세요.” 첫 만남부터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무정한 시선이 그녀를 고루 살폈다. 잔잔하던 나현의 일상에 갑자기 나타난 새로 온 본부장 유태정. 그에게서 앞집 남자와 같은 향수 냄새가 났다. 그 문란한 남자의. 태정은 나현이 서 있는 책상까지 다가와 몸을 숙였다. 뒤로 물러나려던 나현의 허벅지 뒤쪽에 태정의 명패가 눌렸다. “내 위에 앉으니까 좋습니까? 그땐 싫다더니.” “이, 이건. 본부장님이 다가오셔서!” 나현이 허리를 앞으로 빼며 명패에서 엉덩이를 떼어 내려고 했다. 그럴수록 태정이 다가왔다. “명패 말고 다른 데 앉아 볼래요?” “……농담하지 마세요.” 뻔뻔한 태정에 나현의 귀가 붉어졌다. 그녀의 얼굴 위로 고개를 숙인 남자가 옅게 웃었다. “내가 뭘 할 줄 알고?”
〈사내성실의 원칙 [19세 완전판]〉은 리큐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플로린에서 맡았다.
태그는 몸정>맘정, 사내연애, 상처녀, 오피스물, 재벌남이다.누적 조회 수는 1,140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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