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릴 적 한눈에 반한 옆집 무명 배우 아저씨를 덕질하는 낙으로 살아가던 예손. 수능 날 아침, 공무원인 줄로만 알았던 아빠가 난데없이 조폭수저를 물려주고 사망했다. 지옥 같은 서천파 사냥개로 구르다 드디어 국민배우가 된 그와 재회하는데. ‘손 씻고 올게요, 아저씨!’ 멋지게 조직 청산하고 그에게 돌아가기 위해 야심 찬 계획을 짰건만, 함께 조직을 무너뜨리자던 검사 놈이 알고 보니 조직이 놓은 덫이었다니……! “손을 씻든 때를 밀든 내 뒤에서 하라고 했지! 왜 딴 놈이랑 꿍꿍이를 벌여서 사람 피를 말려, 왜!!!” 분명, 영화제 레드카펫을 지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받으러 가던 길이었건만, 정신 차리고 보니 예손을 구하려 서천파 지하실에서 소화기로 문을 때려 부수며 먼지 나는 지옥에 들어서고 있을 줄이야. 영화 현장인지 쌩지옥인지 분간도 안 되는 상황 속, 칼에 찢긴 셔츠 사이로 살짝 드러난 그녀의 뽀얀 젖가슴을 본 순간, 난데없이 아랫도리가 불끈 요동치는 건 또 뭔지. 땀과 피로 얼룩진 선우를 보며 눈에서 꿀을 뚝뚝 흘리는 예손이나, 빨리 예손과 탈출해 질펀하게 뒹굴고 싶은 선우나 제정신이 아니긴 마찬가지였다. “어이, 거기! 그 손 당장 치우지.”
작품 정보
〈손 씻고 올게요, 아저씨〉는 김젤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평점은 리디 4.5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