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작품은 실재하는 장소, 인물, 단체, 기관 등과는 무관한 픽션인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996년 8월 여름밤, 스무 살 현서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남자 이강현을 만난다. 이강현의 첫인상은 영락없는 양아치. 그를 보고 편견을 가진 서화는 위험에 빠진 고등학생을 구해 준 그를 가해자로 오해한다. “너 같은 쓰레기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돼!” 하지만 오해가 풀리고 강현이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하는 밴드 ‘빈티지 진’의 프론트맨임을 알게 된다. 강현은 서화를 공연에 초대한다. “한번 죽는 셈 치고 와 봐.” “…….” “청춘을 낭비하지 말게, 친구여.” 그렇게 망설이다 처음 발을 들이게 된 라이브 클럽에서 서화는 노래하는 강현을 마주한다. 무대 위의 그는 찬란하다. 난생처음 전율이 몰아친다. 그날부로 서화는 강현과 가까워지며 그에게 서서히 빠지게 되는데……. 미숙하고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청춘과 사랑 그리고 어긋남. “넌 나한테 내가 네 정답이라고 했지만 말이야. 남들 눈엔 내가 네 오답일 거야.” 서화의 발이 우뚝 멎었다. 서화는 강현의 양팔을 붙잡고 눈을 단호하게 빛냈다. “절대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마.” “왜. 난 오히려 그래서 좋은데.” “……어?” 강현의 입가에 유쾌한 미소가 번졌다. 그가 고양이의 털을 쓰다듬듯 서화의 턱을 간질였다. “난 너의 유일한 오답인 거야.” “…….” “널리고 널린 정답 따위 되고 싶은 생각 없어.” 같은 남자를 사랑하기에 남들이 다 하는 결혼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한 자신이 남들 눈에는 오답으로 보일 테다. 그러나 원치 않는 정답을 택하느니 간절히 원하는 오답을 택하고 싶었다. 강현의 말대로 정답만을 좇는 제 인생에서 그가 유일하게 빛나는 오답이었으니까.
작품 정보
〈빈티지 러브〉는 선명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페Epee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BL 소설 e북 최고 6위다.
평점은 리디 4.9점(5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