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말라서.” “……목,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야지.” “아일라 다리 사이에서 물이 흘러나오길래.” “거긴 우, 우물이 아니라고.” “꽤 깊어 보이는걸. 맛있어.” 화들짝 놀란 아일라와 달리 발렌틴은 태연하기만 하고. 다리 사이가 축축하게 젖은 것을 느낀 아일라는 이상함을 느낀다. “마시면 안 돼?” 말간 눈으로 올려다보는 발렌틴의 얼굴은 순진무구했다. 마치 정말 우물에서 물이라도 마시는 사람처럼. “……발, 발렌틴 너 오늘 이상해.”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는다〉은 체다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리디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인피니티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상시대물, 계략남, 고수위, 권선징악, 능글남이다.리디 평점은 4.5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25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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