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여주가 집안에서 온갖 핍박을 당한 끝에 마침내 시원하게 복수하는 가족 후회물에 빙의했다. 내 역할은 ‘진짜 딸.’ 내내 실종되어 있다가 타이밍 좋게 가문에 돌아옴으로써 ‘가짜 딸’인 여주를 궁지로 몰아가는 악녀다. ‘응, 안 돌아가.’ 여주에게 처절하게 복수를 당하기도 싫고, 날 사랑으로 키워 준 양어머니 곁을 떠나기도 싫다. 그렇게 공작가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아가려고 했는데. ‘왜 체칠리아가 여기 있는 거야!’ 하필이면 여주와 마주쳐 버렸다?! 진짜딸X가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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