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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보는 눈 좀 높여. 남자 꼴이 그게 뭐냐.” 픽, 웃음을 짓는 번지르르한 얼굴은 유독 자신 앞에서만 서면 얄미워진다. 16년째 이어진 원수 같은 악연. 눈만 마주쳤다 하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다. “너, 내 택배 훔쳐 갔냐?” “아, 그거 잠옷으로 딱이더라. 아, 남친 오면 빌려주기에도 딱이고.” “하. 돌겠네.” 윤태신이 거칠게 머리칼을 쓸어올리더니, 갑자기 움직임을 뚝 멈췄다. “그 새끼는, 잘해?” “뭐?” “내 티셔츠 입고 활보한다는 그 새끼는, 섹스 잘하냐고.” 짓씹듯이 낮은 음성이 서늘하게 깔렸다. “응? 아직도 비교하긴 모자라?” * “왜. 존나 이쁜데, 백아영 보지.” “그 입 좀, 제발!” “뭐. 입으로 빨아달라고?” “미, 미쳤어? 하으응!” 아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허벅지를 훤히 벌린 그가 곧장 고개를 처박았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조갯살을 통째로 입안에 넣은 뒤 쭉쭉 빨았다. 백아영의 자지러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입안으로 새콤한 맛이 연신 흘러들었다. “흐응, 미, 쳤. 하응…!” 도톰한 살결에 콧대를 파묻은 태신이 깊게 숨을 들이켰다. 흡사 냄새라도 맡는 난잡하기 짝이 없는 모습에 아영이 질색했다. 벗어나기 위해 허리를 흔들었지만, 그의 오뚝한 코에 대고 문질러 대는 꼴밖에 되지 않았다. “씨발. 존나 야한 냄새 나.” “으으응…! 그, 그마안. 흐읏.” “맛도 너무 야해.”

작품 정보

〈맛있는 소꿉친구〉는 도민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3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1, 조아라 1 늘어 누적 1,949, 1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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