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 후부의 적녀, 빼어난 미모와 기개로 천하를 호령하던 고우기. 오직 사랑을 위해 스스로 가시밭길인 측실의 자리를 택했고, 정인을 황제에 올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러나 10년의 헌신 끝에 돌아온 것은 차디찬 냉대와 처참한 죽음뿐이었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재가 되어 사라지던 순간, 기적처럼 눈을 뜬 곳은 열 살의 그날. 현대에서 막 천월해 상경으로 들어오던 시점으로 돌아온 고우기는 맹세했다. 이번 생에선 절대로 그를 사랑하지 않겠노라고, 모든 비극을 제 손으로 되돌리겠노라고. 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너마저 돌아왔다고? 하늘이시여, 지금 나랑 장난해?” 전생의 업보를 품고 돌아온 비정한 황제, 운각. 죽어서도 그녀를 제 발밑에 짓눌러 놓겠다던 그 남자가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원제: 重生之侯府良女 번역: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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