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고애경 님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오셨어요.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서윤을 또다시 나락으로 내몰았다. 엄마의 생사가 오가는 와중에도 택시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 당장 수백이 넘는 병원비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달동네’라는 이름의 룸살롱. 서윤은 결국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여기 너 같은 애들 올 데 아니야. 돌아가.”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너무도 익숙한 얼굴이었다. 5년 전, 저를 버리고 사라졌던 그 남자, 설중헌. 바다 냄새가 나던 그는 어느덧 한 기업의 대표가 되어 있었고, 사탕을 건네던 손은 이제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있었다. “일하겠다며.” “…….” “네가 바라던 대로 해 주겠다잖아.” * “그 새끼가 만졌어?” 5년 전과 다름없이 태산처럼 높고 큰 남자가 의중을 알 수 없는 눈을 하고는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새카만 눈이 한층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읏!” 남자가 쾅 소리가 나도록 양팔을 벽에 얹으며 그녀를 제 팔 사이에 가두었다. 화마가 번진 눈이 서윤의 눈동자에 들어찼다. “그 새끼가, 너 만졌냐고.” “만졌으면?” “씨X.”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주먹이 단단한 벽에 꽂혔다. 와그작 일그러진 미간이, 거세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어깨가 서윤의 시야에 걸렸다. 성난 맹수가 거친 숨을 흘리며 으르렁대는 모습을 서윤은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제 앞에서 욕설을 뱉은 적이 없던 남자였는데. 5년이라는 시간은 그를 얼마나 변하게 한 걸까.
작품 정보
〈다시, 꽃〉은 라차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0월 11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0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429였다.
평점은 리디 4.3점(13명), 원스토리 4.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