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자신 있어요?” 비스듬히 끌어올린 수혁의 입술 끝으로 은채의 시선이 머물렀다. 거기서 수혁이 생략한 말이 읽혔다. 후회하게 될 거야. “못 할 것도 없죠.” 은채가 단조롭게 흘려낸 말에 수혁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기어이 하겠단 말이지.” 위험한 계약이었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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