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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제 했던 얘긴 진심이니까 앞으로 박지호 같은 부류는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아요. 나 같은 재벌도 조심하고.” 주한은 불퉁하게 노려보는 우현을 뒤로하고 주방 테이블 쪽으로 향했다. 테이블에는 김 비서가 가져왔던 음식이 손도 대지 않은 채 그대로 놓여 있었다. “좀 이르지만 어제 저녁도 안 먹었으니 씻고 나와서 식사해요. 날것은 혹시 모르니까 두고, 밥은 먹어도 될 거예요.” “제가 왜 상무님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우현은 음식은 쳐다도 보지 않고 주한의 앞을 가로막고 섰다.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로 걷던 주한이 우뚝 멈췄다. 따져 물으며 거침없이 다가온 우현이 발끝이 닿는 거리에 서서 올려다보았다. “상무님이 재벌이라서요? 돈 많으면 무조건 갑이고, 착취하는 입장인가? 전 상무님이 무일푼에 거지여도 자고 싶은데요.” “…….” “솔직히 상무님도 상무님 예쁜 거 알죠?”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질문이 불시에 던져지자 주한이 멍하니 눈을 깜박였다.

작품 정보

〈네버 노우(Never Know)〉는 하태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밀이다.

평점은 리디 4.8점(3,6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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