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소설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신체에 관련된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또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진나홍은 남들이 두 다리로 일어설 때 외다리로 일어서야 하는 팔자였다. 두 배는 더 노력해야 똑같이 평균값을 따라갈 수 있었다. 그래도 진나홍 사전에 ‘포기’란 없었다. 그는 주어진 외다리를 가지고 여기까지 껑충껑충 뛰었다. 끈질긴 노력 탓에 하늘도 감명을 받은 걸까. 진나홍에게는 언제나 좋은 운이 따랐다. 그는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자신이 가진 운과 노력을 밀고 나아가기로 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차공도가 나타났을 때, 처음으로 까마득한 허들을 느꼈다. 그 허들은 뛰어넘거나 부신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 앞을 꽉 막고 서서 비켜서지도 않는다. 허들이 만들어낸 그림자는 모든 걸 뒤덮을 정도로 커다랬다. 진나홍은 그제야 알아차렸다. 자신이 가진 운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는 걸. * 차공도는 자기가 가진 걸 아주 잘 휘둘렀다. 그는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하는 부류의 인간이었고, 나는 남이 휘두른 무기에 깨갱 하고 다리 사이에 꼬리를 감추는 부류의 인간이었다. 우리 둘은 극과 극이었다. “쉽게 살아.” “…….” “그런다고 누가 알아 주는 거 아니잖아.”
작품 정보
〈나이프를 품은 나이〉는 오믈랫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비욘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1,302였다.
평점은 리디 4.4점(7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