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소꿉친구이자 짝남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리면 사람이 싹 다 바뀌는 건지, 다정다감하던 류인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진짜 다른 사람이라고요?! “그러니까 네가 류인호고 네가 이제하라고?” “어. 이제야 믿는구나.” “진짜라고? 이거 몰카 아니야?” 그럼 제 짝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저 안에 든 건 제하잖아, 근데 왜 너 나대니? 심장놈아? 어쨌든 되돌리는 게 우선이었다. 그래서 셋은 노력했다. 사고현장 방문하기. “뭐 특별한 느낌은 없어?” “없는데.” 용한 무당 찾아가기. “근데 용한 무당은 어디서 찾아?” “......엄마한테 물어볼까?” 뽀뽀하...... “누가 뽀뽀하는데?” “어, 너희가?” 인호의 눈빛에서 순식간에 빛이 사라졌다. 차마 이설에게 쌍욕을 하지 못해 입을 다무는 쪽을 선택한 것 같다. 물론 제하는 참지 않았다. "미쳤냐." 그렇게 이제하, 류인호 때문에 내 일상은 스펙타클해졌다. 학원물, 하이틴, 영혼체인지, 첫사랑, 좌충우돌, 풋풋, 까칠남, #상처남, #명랑쾌활녀, #다정남, #소꿉친구 cover illustrated by 레터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