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아름다웠었다. 그래서 사랑했다. 헤어졌을 때 마음이 찢어져 종내에는 얼어붙어버릴 만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기적이었던 소년 엘루시안 휘엔 디피스 대공. 죽음을 앞둔 그에게 주어진 금단의 마법은 그의 운명을 뒤흔들어놓았다!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엘시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하는데……. 로맨스 판타지의 정수,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죽는 건 무섭지 않다. 그렇지만…… 남은 사람들이 괴로워할 것을 생각하니 심장이 아려서 미칠 것만 같아. 눈물이 차오르고 이불 위로 점점이 떨어진다. 방금 헤어졌는데도 네가 그리워졌다. 내 존재가 누군가의 아픔이 되지 않기를 빌었는데, 그리 될 것 같다. 아아, 신이시여. 부탁이니 조금만 더 시간을 허락해주소서. 제가 지금 떠나기에는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