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국의 황제, ‘파티예’는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재상 ‘루이’는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를 배우자감으로 추천하는데, 그건 바로! “접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폐하, 결혼해 주십시오.” 예상하지 못한 고백에 파티예는 당황하지만, 일단 데이트를 다섯 번 하기로 한다. 갈수록 루이가 쫌 귀엽다……? [본문 내용 중에서] “루이.” 그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벗어라.” 또다시 고개만 움직였기에, 나는 더 큰 웃음을 터뜨리며 두 손을 뻗었다. 루이는 내가 그의 가운깃을 잡은 뒤에야 목적이 무엇인지 깨달은 모양이었다. 그는 어깨와 팔을 움직여 내가 가운을 벗기는 것을 도왔다. 가운을 빼서 옆으로 던지자 루이의 알몸이 내 앞에 드러났다. “……사실 아까 그대가 욕조에 있을 때 봤었다.” 난 특정 부위를 응시하며 말했다. “네. 시선을 느꼈었습니다.” “걱정이 됐었지.” “네?” “크기가 좀……. 더 커졌군.” 난 탐구하는 눈빛으로 그것을 보았다. “정말 가능할까?” “……물론 가능할 겁니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파티예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저를 자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째서? 나도 그대를 만지고 싶다.” 루이는 다시 침을 꿀꺽 삼켰다. “저도 파티예가 만져 주길 바라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제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파티예는 아플 수도 있습니다. 협조를 부탁드리지요.” “그래. 오늘은 그럼, 참아 주겠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어림도 없다.” “감사드립니다.” 루이는 고개까지 짧게 끄덕여 감사의 인사를 하더니, 치아가 드러나는 미소를 지었다. 흉포한 짐승처럼 보였다. 순간 난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기대감이 들었으니까. “사랑합니다, 파티예.” 루이는 몸을 숙여 내 오른쪽 발등 위에 입을 맞추었다.
작품 정보
〈황제님, 그건 안 돼요〉는 이수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5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