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완벽한 황위 계승자로 길러진 황녀 아나이스. 황궁에서 그녀는 잠시도 자유로울 수 없다. “남 앞에서는 절대 흥분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당장은 숙이더라도 더 우습게 볼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때부턴 누가 신하고 황제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되겠죠. 그저 이리저리 흔들리는 꼭두각시가 되는 겁니다.” 황녀의 제1 보좌관, 제르델의 엄격한 교육은 그녀를 더욱 숨 막히게 한다. 몸을 조이는 코르셋, 무거운 드레스를 걸친 채 항상 기품 있고 우아한 태도와 말투를 유지하느라 지쳐 가던 나날. 그녀는 혼자만의 은밀하고도 나쁜 장난에 빠져들고 만다. 그런데, “어쩐지, 요새 통 매사에 의욕이 없다 싶었습니다, 아나이스 황녀님.” 하필 그 장면을 보좌관에게 들킬 줄이야. “한낱 성욕 따위가 차기 황제가 되실 황녀님의 교육을 방해해선 안 되지요.” 보좌관의 웃음은 어딘가 수상쩍었다. “그러니 아나이스 님의 성욕은, 저희가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보좌관인 저의 임무니까요.” ‘저희’라니. 열에 들뜬 아나이스는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라 생각했다.
작품 정보
〈황녀님의 성욕처리 전담반 – 황녀 편〉은 흑동백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센슈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8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