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호텔에서, 그것도 하필 그 새끼의 내연녀라니!’ 모던그룹 향수사업본부장, 차도현. 하늘이 내린 완성형이라 불리는 그의 앞에, 의도 불순한(?) 신입 조향사, 정다미가 등장한다. 첫 향은 강렬했고, 잔향은 지독했다. 다미를 원수의 여자라고 확신한 도현은 제 발로 나가게 하려고 계략을 세운다. 그러나 순순히 물러날 줄 알았던 다미가 버텨 내면서 사나운 맹수처럼 서로를 물고 뜯던 두 사람은 어느새 얽혀 든 채, 뜨겁게 맞물려 드는데…… “정다미, 미치겠다. 널 보면 자존심 대신…… 자꾸 딴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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