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관공서 민원실, 무심한 듯 제 자리를 지키는 토끼 수인 노라. 평화롭던 그녀의 일상에 11시라는 규칙적인 균열이 생긴 건, 호랑이 수인 로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는 늘 흠잡을 데 없는 민원 서류를 챙겨 오고, 예의를 갖춰 질문한다. 쫓아내고 싶어도 꼬투리 잡을 구석 하나 없는 완벽한 방문객. 하지만 노라는 매일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설 때마다, 맹수를 마주한 토끼처럼 본능적인 위압감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하던 노라의 일상에 예기치 못한 파도가 덮친다. 철저한 비혼과 비출산을 지향하며 약물로 발정기를 억눌러왔던 그녀에게, 주기를 완전히 벗어난 갑작스러운 '사태'가 찾아온 것이다. 미처 약을 구비하지 못한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립을 택했던 노라의 집. 그 적막하고 위태로운 문밖에서, 누군가 노크를 해왔다. 하필이면, 지금 이 순간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포식자, 로완이었다.
작품 정보
〈호랑이는 토끼를 먹어〉는 바난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드클립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8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