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헬레니아 제국의 천 년 고도 헬레니움의 함락을 목전에 둔 카이세르의 젊은 황제가 남색을 밝힌다는 흉흉한 소문이 자자했다. 아무리 고와도 여인을 가까워하지 않는다는 황제가 밤마다 어린 소년들을 끌어안고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은 궁인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황제는 아직 피지도 못하고 여리디 여린 소년만을 탐하였다. 아이나는 그 황제의 심장이 간절히 필요했다. 황제의 붉은 심장을 두 손에 움켜쥘 수만 있으면 두 가슴을 도려낼 수도 있었다. 황제의 입술을 머금을 수 있다면 온몸이 바스라져도 좋았다. 황제와 함께라면 아이나는 기꺼이 죽을 수 있었다. 망국 헬레니아의 정숙하고 성스러운 황녀 아이나, 황제의 심장을 얻기 위해 세계를 재패한 카이세르의 황궁의 요녀가 되다.
작품 정보
〈헬레니아의 성녀, 카이세르의 요녀〉는 지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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