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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성행위, 자해, 신체 폭력 및 정신적 학대(가스라이팅)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이드는 자신의 짝사랑이 여느 사랑처럼 달지만은 않으리란 것을 깨달았다. 핑크빛보단 핏빛이 걸맞았으며 볕이 드는 양지보다 축축하고 음지에 가까운 사랑이었다.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서로였다. 그랬다, 서로가 정반대인 둘이었다. 인간과 뱀파이어. 포식자와 피식자. 둘의 관계를 지칭하는 단어는 무수히 많았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드는 그런 노아를 선택했고 끝끝내 사랑해버리고 말았다. 어쩌면, 그로부터 도망쳤던 일주일의 기간이 자신에게 주어진 유예기간이었던 걸까?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도망쳤다면, 그랬다면 노아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제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노아의 생각에 닿지 못하니 제이드는 생각하기를 멈췄다. 생각한다고 한들 바뀌는 것은 없었다. 그렇기에 제이드는 눈물이 채 마르지 않은 눈동자로 노아를 응시했다. 제 눈앞의 흡혈귀를 응시했다. 그리고 이내 옷깃을 벌려 그에게 자신의 피를 바쳤다. “어서 먹어요. 내 피가 필요하잖아요.” “…….” “원하는 만큼 탐해도 좋아요.”

작품 정보

〈허다한 죄(The Multitude of Sins)〉는 녹터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체리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7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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