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네 생에 저승사자를 딱 다섯 번 만나겠구나. 마지막 저승사자는 널 데리 러 온 것일 테고...... 나머지 넷은.’ 남자만 만나 보려고 하면 저승사자도 함께 등장. 아니나 다를까 그 남자들에게 전부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이번 생에서는 글렀구나 생각하던 그때. 할로윈 데이, 처녀 귀신 분장을 한 채 잘생긴 저승사자를 만났다. “웃긴 게, 내 나이가 스물아홉인데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해 봤어요. 키 스? 첫 키스하려고 했을 때 남자가 쓰러졌어요.” “그럼... 나하고 해 볼래요?” “뭐, 뭘요.” 뭔데 이렇게 적극적이야. 아직 어려서 그런가. “한번 해 봐요. 나랑.” “.......” “궁금하지 않아요? 나랑 키스하면 어떤 느낌일까.......” 달콤하게 속삭이는 악마의 유혹을 더 이상 거부할 수가 없다. 남자의 커다란 손이 소진의 뺨을 감쌌다. “나는 많이 궁금한데.” 그녀를 옭아매는 듯한 시선이 천천히 내려가며 궤적을 긋는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입술. 남자의 손바닥이 그녀의 뺨을 진득하게 쓸며 귓바퀴, 목선까지 천천히 내 려갔다. 이대로 누가 먼저 입술을 맞대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나...... 별로예요?” 남자는 자신만만한 표정 위에 순진한 얼굴을 덧씌워 순수하게 웃었다. 소진은 그런 웃음을 마주하다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작품 정보
〈할로윈에 하는 야한 짓〉은 호두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비레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0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