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판타지물, 회귀/타임슬립, 초월적존재, 권선징악, 운명적사랑, 능력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황제의 반려를 가리는 전통 의식인 ‘카라의 선택’을 앞두고 매번 같은 방식으로 죽는 아밀레트. 몇 번을 회귀해도 정해진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번의 삶에서는 운명에 저항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포기하자마자 이전의 삶에서는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게 하군, 마이 레이디.” 아밀레트의 침실에 나타난 한 남자. “잠옷이 이상하도록 소박하구나.”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밝히지 않은 그는 강제로 그녀를 탐하고, 처음엔 저항했던 아밀레트는 결국 남자가 주는 쾌락에 빠져 버리고 마는데……. 정체 모를 남자의 등장과 함께 갑작스럽게 변화하기 시작한 운명, 과연 아밀레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미리보기: <저항하지 마라. 아밀레트 생기엠 드 오블레앙.>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데칸의 목소리가 그녀의 이름을 정확하게 불렀다. 머릿속에 그의 강한 마나가 웅웅, 대지가 진동하듯 울렸다. ‘흑……!’ 그녀가 그의 마력에 묶인 두 손목을 비틀었다. 그에게 점령당한 마나는 무력했지만, 실낱처럼 남은 이성을 끈질기게 잡으려는 노력이었다. 질끈,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데칸의 오드 아이에 자신의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 사라질 것만 같았다. ‘하악!’ <아프냐?> 데칸이 물었다. 배려일 리가 없건만 꼭 배려처럼 들렸다. 아밀레트는 찰나로나마 바로 이것이 데칸의 유혹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읏……! 하아! 하아! 읏! 읏! 읏!’ 평생 자신이 낼 줄은 생각지도 못한 교성이 그녀의 머릿속에 메아리쳤다. 데칸의 목소리가 다시 마나로 울려 왔다. <그래, 저항하지 마라. 나의 아밀레트여.>
작품 정보
〈카라의 선택〉은 태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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