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성인 단편소설 테마별 걸작선 / 친구의 아내] “하아!” 서울의 한복판, 빌딩숲 사이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짐승처럼 엎드려 있는 그녀의 땀으로 번들거리는 등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흥분은 극에 달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괄약근을 단단히 조여 대며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려대기까지 하니 나는 더 이상 참아낼 도리가 없었다. 내 중심을 울리며 화산이 폭발하는 순간 흐음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뒤로 딱 젖혔던 나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엇! 저, 저놈이……” 나는 예쁘지만 발칙한 마눌 친구를 단단히 혼내줘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손을 뻗어 문손잡이를 잡았다. 움켜잡은 손잡이가 천근처럼 느껴지면서 가슴이 쿵쿵 뛰었다. 희재가 순순히 나올리는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혼내줄 기회는 오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까짓 거 과감히 혼을 내주는 거야!’ 마침내 마음을 다잡으며 손잡이를 비틀어버린 나는 문을 활짝 열고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갔다. “엄마야! 지금 뭐하시는 거예욧!” 때마침 겉옷을 모두 벗고 아랫도리에 치마를 입으려고 상체를 숙였던 희재가 기겁을 하며 뒤돌아섰다. 손바닥 만한 하얀 팬티 밖으로 탐스럽게 삐져나온 허연 둔부가 내 두 눈에 클로즈업 되었다. 가느다란 흰색 브래지어 끈 외에는 가린 것이 없는 등은 겁이 날 정도로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작품 정보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네〉는 이 소영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PBOOK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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