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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소원을 들어준다는 마법의 보석함. 레티시아는 제 오라비가 정체불명의 보석함을 경매에서 낙찰받아 왔어도 그러려니 했다. 아무리 용을 써도 열리지 않는다 해도 심드렁했다. 그녀의 아카데미 동기이자 십년지기 친구인 발레리오와 함께 보석함을 열어버렸을 때도 당황하지 않았다. “리오. 대체 무슨 소원을 빌었어……?” 보석함이 열리고, 두 사람의 손목이 곱게 리본으로 묶이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 그녀는 침착했다. 발레리오와 그녀를 이어준 리본이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서야 레티시아는 당황했다. “글쎄. 움찔거리면서 도망가는 등이 보이면 잡고 싶다?” 발레리오의 웃는 표정과 어조는 참으로 달콤하기 짝이 없는데 그녀의 등골은 이상하게도 서늘했다.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저와 제 오라비에게 있었다. 레티시아는 심호흡을 한 다음 대책을 강구했다. 그는 그녀를 잡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잡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 오히려 그가 도망가고 싶어지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내가 말야. 리오 널 더, 덮칠 예정이야.” 레티시아는 울상을 지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선언했다.

작품 정보

〈체이스 앤 런(Chase & Run)〉은 이수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클라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9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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