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돌이키기엔 때가 너무 늦어 있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이다. 더구나 그녀 스스로 선택한 일이 아닌가. 누구에게 보여준 적조차 없는 자신의 소중한 그곳에 드가의 더운 입김이 후끈하게 와 닿는 걸 느끼며 라라는 어금니를 질끈 깨물었다. 아름다운 첫날밤을 기대했던 자신의 꿈은 이제 산산이 부서졌다. “라라, 이제 시작한다.”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처박고 있던 드가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제야 라라도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자신의 다리 밑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있는 드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방안은 어두웠지만 드가의 모습을 살피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드가의 몸을 보는 순간 라라는 헉, 하고 숨을 멈추며 몸을 움찔했다. 드가의 배꼽 아래, 무성한 수풀을 뚫고 힘차게 고개를 세우고 있는 심벌 때문이었다. 남자의 몸에 전혀 무지한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큰 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남자의 그것을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크기에 라라는 지레 겁을 먹고 말았다. 저렇게 큰 것이 자신의 몸을 꿰뚫고 민감한 곳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끔찍한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향으로 돌아온 순결한 처녀, 라라. 하지만 사생아로 태어난 그녀를 노리는 검은 손들이 있었다.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던 라몬의 추악한 비밀을 알게 된 라라는 스스로 처녀를 버리게 되고……
작품 정보
〈즐거운 라라〉는 가가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PBOOKS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49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