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생 첫 자취를 시작한 코토미에게 이사 첫날부터 충격적인 일이 생긴다. 바로 이웃집에서 야한 소리가 너무나도 잘 들리는데, 그 이웃집에는 자기의 상사인 미즈시마 부장님이 살고 있다는 것! 잘생기고 다정한 미즈시마가 자기 애인이랑 야한 짓을 한다는 사실도 당혹스러운데, 다음날부터 코토미의 꿈은 온통 미즈시마와 야한 짓을 하는 내용으로 변하는 바람에 지각을 하는 등 회사 생활에도 나쁜 영향이 미치고 마는데……! 현대물 오해 첫사랑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냉정남 #존댓말남 #평범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로맨틱코미디 #씬중심 #삽화 <본문 중에서> “부장님…….” 숨이 거칠어졌다.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두 눈이 촉촉하게 젖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니, 보고 있었다. 이건 꿈이기 때문이다. 알고 있다. 꿈이라는 것을 알지만 코토미는 이 음란한 꿈에서 달아날 수 없었다. 꼼짝도 할 수 없는데 다리 사이를 더듬는 그의 손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코토미는 양다리를 꼭 오므렸다. 그걸 거절로 받아들인 건지 미즈시마가 엄하게 말했다. “잘리고 싶어?” “아…… 아뇨…….” 농담으로 듣기 어려운 진지한 목소리였다. 그러나 코토미는 그 차가운 말에 빠져들었다. 그의 손이 안쪽을 더듬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바닥에 고정된 팔의 감촉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커다란 손에 거세게 잡힌 팔이 욱신거렸고 그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너무 좋아…….’ 짜릿한 그 느낌이 허리 안쪽에 머물면서 다리를 파르르 떨었다. 미즈시마의 손이 다리 가장 안쪽을 더듬어 너무 부끄러웠지만, 다리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움직이지 마.” 그걸 알아차린 건지 미즈시마가 차갑게 말했다. 놀리는 듯한 그 목소리에 등줄기가 오싹했다. “앗…… 아아아…….” 코토미는 다시 몸을 뒤로 젖혔다. 그러자 미즈시마가 코토미를 강하게 눌렀고 코토미는 다시 발버둥 쳤다. “앗, 아아아…… 부장님…….” 잡힌 팔에서 느낀 강한 전율과 비슷한 느낌을 다른 곳에서도 받은 것 같다. 짜릿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는데, 이게 팔 때문인지 은밀한 그곳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팔에서 느끼는 거라고 하면 좀 이상하다. 오히려 은밀한 곳에서 더 강한 쾌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코토미의 머릿속에 오늘 아침 일이 떠올랐다. 회사에서 미즈시마의 팔에 안겼던 그 느낌. 그에게 받은 가장 새로운 자극이었다. 그때 기분 좋다고 느낀 것이 부끄러웠다. ……이건 꿈이다. 아무도 코토미가 이런 꿈을 꾼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 쾌감에 빠져드는 게 낫지 않을까.
작품 정보
〈이웃집 부장님한테 안기는 망상〉은 U코 오우지·타마키나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엘프노블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08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