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연히 스친 손끝, 열을 머금은 그 남자의 손끝이 마치 사고처럼, 나의 은밀한 곳을 희롱하듯 스쳐 지나갔다. 계속해서. 새로 오픈한 헬스클럽에 ‘커플 요가’를 배우러 간 수진 8개월 전 애인과 헤어져, 파트너가 없는 그녀 앞에 20대 후반의 트레이너가 나타나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헬스클럽에서 받게 된 요가 수업, 섹시한 트레이너의 손끝은 점점, 수진의 은밀한 곳을 향해 가는데…… “회원님 중심부에 뭔가가 느껴지시죠?” “……네.” 수진은 바로 대답하지 못하다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의 설명이 이어졌다. “남녀가 이 상태로 삽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남자는 가만히 있을 거고 여자가 움직여서 피스톤 질을 하게 되죠. 그런 느낌으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수진은 헉했지만 차마 티를 내진 못했다. 정말 섹스 체위였다. 이런 체위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와 유사한 체위를 해 본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남자가 움직였지 이렇게 힘든 자세는 아니었다. “네.” “바닥까지 완전히 내려가시면 안 됩니다. 페니스가 빠지지 않을 정도만 내려간다는 느낌으로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삽입하면서 올라와야 합니다. 어떤 자세인지 이해되세요?” ‘아, 미치겠다. 이해는 너무 되는데…… 젖고 있다. 어쩌지?’ “완벽한 자세는 실제 체위와 같은 때 정확하죠.” “그럼…….” “믿고 따라오세요. 쾌락을 목적으로 저랑 즐기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은 운동이죠. 딱 5번만 자세를 잡아 보고 안 되면 이 자세는 포기하는 걸로 하죠.” 그는 사뭇 진지했다. 수진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몸의 흥분은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분명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건 알았다. 하지만 그의 말이 다 진심처럼 느껴졌다. 그가 그녀에게 섹스를 하자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단지 요가 자세를 잡자는 것뿐이었다. 수진은 알았다고 대답했다.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자 곧 철민이 바지를 내렸다. 딱딱하게 발기된 그의 페니스가 당당하게 튀어나왔다. 철민이 콘돔을 끼웠다. 그리고는 수진에게 말했다. “전 준비가 됐는데, 회원님도 도와드리겠습니다.” 곧 그가 수진의 바지를 벗겨 버렸다. 수진은 몽롱한 눈빛으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말이 이어졌다. “삽입이 어려우면 젤이라도 쓰려고 했는데 충분할 것 같네요. 바로 자세 잡겠습니다. 엉덩이 천천히 올리세요.” 수진이 어느 정도 엉덩이를 올리자 그의 페니스가 보X에 닿았다. 그는 말없이 그녀의 질구에 페니스를 끼워 넣었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남자였다. 전 남친의 것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꽤 묵직하게 커다란 것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수진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흐억.” “이제 엉덩이 더 올리세요. 전 가만히 있을 테니까 뿌리까지 깊이 넣는다는 느낌으로요.” 수진은 그가 시키는 대로 천천히 엉덩이를 그의 페니스에 가져다 댔다. 점점 깊이 그의 페니스가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왔다. 자궁까지 찌르는 느낌이었다. 알싸한 느낌이 아랫배에 느껴졌다. 하지만 멈추고 싶진 않았다. “역시 다르네요. 이 자세 기억하세요. 이렇게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작품 정보
〈은밀한 손끝〉은 프리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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