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더 만져주세요.” 처음엔 이 남자의 강렬한 눈빛과 은근한 손길에 소름 돋았다. 그리고 차츰 익숙해지자 알 수 없는 갈망에 휩싸였다. ‘제발 거기만 만지지 말고… 온전히 나를 품어줄 순 없나요?’ 이러한 속마음은 언감생심 내뱉을 수가 없었다. 애초에 이 남자의 손길은 뚜렷한 선이 정해져 있었으니까. 얼굴이면 얼굴. 능력이면 능력. 거기다 넘치는 부까지. 인간이 소원할 수 있는 모든 바람을 다 갖춘 차상현이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였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혜령 씨.” 이런 달콤한 고백을 하면서 바라고 바라온 상대는 다름 아닌 그녀의 다리였다. “딱 한 번만 만져보고 싶습니다.” 그녀의 다리에 첫눈에 반했다는 차상현의 뚜렷한 목적의식. 그런 그에게 호감이 생겨버린 지혜령의 확고한 목표 의식. 그 두 가지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눈에 뜨거운 불꽃이 타올랐다. 이성이 감정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그들이 정한 선도 허물어져 갔다. “대표님…!” “진짜 미치겠네. 나도 참고 있으니까… 내 입으로 막기 전에 그만 입 닫아요. 아니면 키스해달라는 걸로 간주할 테니까” 차라리 그래 줬으면 하는 그녀의 바람과 차라리 그러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언제쯤 속 시원하게 닿을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유혹하고 집착하고〉는 찬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글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5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