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니 좆이 기능을 못하는 게 내 탓은 아니잖아?” 안서욱의 얼굴이 시뻘개 졌다. 기능을 못한다는 말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자존심도 건드리기로 작정했다.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그녀에게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네가 헐거운 것도 내 탓은 아니지.” 조이지 못해서 차인 여자가 바로 은초였다. 이렇게 추잡한 헤어짐이 있을까? 그녀의 사내연애는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 * 은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자 타미가 입을 열었다. “말을 하고나면 별거 아닌 일이 되기도 해요. 그러니까 나한테 털어놔요.” “내 말을 들어준다고요? 당신이 왜요?” “나 한국어 리스닝 오랜만이라서.” 은초는 피식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야기 하고나면 속이 편해질 것 같기는 했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으니까. 어차피 내일 한국으로 떠나는데다, 다시 안볼 사이니까 혼자만 끙끙거리던 고민을 그에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일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런데 헤어진 이유가…….” “뭔데 그래요?” 은초는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나한테 성적 매력이 없대요.” “매리역? 그게 뭐야?” “그러니까…….” 그가 알아듣게 이야기 하는 일이 조금 낯 뜨거운 은초였다. “나랑 섹스하면 느껴지질 않는대요.” “왜? 그 사람 문제 있어?” “아니. 내 문제라던데요?” 타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리 문제 없어요.” “타미는 나를 모르잖아요.” 그러자 타미가 슬쩍 의자를 뒤로 뺐다. 그러더니 보란 듯 다리를 벌렸다. 은초 허리통만한 두 허벅지 사이에 어마어마한 그의 물건이 부피를 넓히고 있었다.
작품 정보
〈완벽한 사이즈〉는 캐리옹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늘솔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