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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1년 전, 영아는 자기 파괴적인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의붓오빠 태욱은 오직 성욕을 해결해주는 편리한 노예로만 그녀를 대했다. 끝난 관계는 다시 돌아보지 않는 것이 태욱의 원칙이었다. 허나, 영아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그답지 않은 격렬한 행동을 보이는데. 천국까지 다다른 그녀가 일순 굳어진 몸을 풀었고, 이윽고 그도 고통스럽게 떨며 자유로워졌다. 곧 피임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오빠, 콘돔 안 했잖아요!” 그녀가 격앙된 목소리로 놀라서 어쩔 줄 몰라하는 만큼 그도 놀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침착했다. 이상하리만큼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빠? 떨어져요. 떨어지라고요.” 하지만 그는 더 꼭 안고 몸을 문질렀다. 마치 남아 있는 모든 것을 그녀 안에 쏟아붓는 것 같았다. “왜? 걱정돼? 임신하면 누구 씨인지 모를까봐?” 그의 싸늘한 어조에 그녀는 몸이 떨렸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그가 작정하고 피임을 안 한 걸까? 왜? 내가 괘씸해서? “왜, 왜 이러는 거예요?” 그녀는 잔뜩 경직된 채 그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기를 썼다. “왜 이러긴. 이쯤 되면 막나가자는 거지.” #네가 날 홀렸으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임신을 시키든 #아무리 우리가 성교하는 사이라고 해도 난 네 오빠야 #너 때문에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봐. #차라리 둘 다 지옥불 속에 빠지는 게 덜 아플 것 같다면?

작품 정보

〈오빠의 노예〉는 가랑가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노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8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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