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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두 달 전쯤,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 온 여자.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옆집 사세요? 좀 시끄럽죠, 아침부터. 오늘 이사 왔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아…. 네, 네.” 바보 같다, 말을 더듬다니. “아저씨, 울 엄마 이쁘죠?” “어? 어, 어….” “얘도 참.” “어? 아저씨 얼굴 빨개졌다. 울 엄마 좋아하나 봐. 좋아하면 빨개지는 거래요.” “…….” “우서준! 못하는 말이 없어.” 분명히 빨개졌을 것이다. 몸에 열이 나는 것 같았으니까. 그 후로도 가끔 그녀와 마주쳤다. 아이가 있고 남편이 있는 여자를 어쩌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수혁은 이상하게 그녀와 마주친 날이면 며칠 동안 그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때때로 그녀 생각을 하며 욕정을 풀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 한데 그녀는 보통의 애 엄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때때로 새벽 즈음에 들리는 옆집 번호키 소리. 애 아빠는 뭐 하는지 도통 볼 수도 없고. 간혹 소문에 의하면 미혼모라는 얘기도 있고. 그리고 술집에 다닌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수혁이 내린 결론은 ‘얼굴만 보고, 내 눈 즐겁기나 하자.’였다. 처음 만났을 때의 수수한 느낌은 옆으로 제쳐놓고, 그저 눈요깃감으로 여기기로 했다. 그 눈요깃감이 지금 제 품에 있다.

작품 정보

〈옆집 여자〉는 요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90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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