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낮에는 청순하고 다정한 반려동물 호텔 사장이지만 밤에는 이태원 클럽을 휘어잡는 SM 퀸으로 군림하는 주인. 회원의 소개로 매사에 정직하고 성실한 경찰관 하늘을 만나게 된다. 서로 한눈에 반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주인을 좋아하는 하늘과 달리, 주인의 마음속에는 음흉한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어머! 뭐 하는 거예요?” 주인은 입을 틀어막았다. 하늘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창고 쪽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10분 정도 후에 자신의 목에 붉은색의 목줄을 차고 어색하게 나타났다. 그의 모습에 너무 당황해 입이 안 다물어졌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심장이 두근거려 발끝에 저절로 힘을 줬다. 하늘은 난생처음 목줄을 찼다. 너무 어색해서 수치스러웠지만 이상하게 두근거렸다. 이렇게까지 했으니, 자신의 진심을 알아줬으면 했다. 주인은 기가 막힌다는 얼굴로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은 심호흡하고 갑자기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하늘의 행동을 따라가던 주인은 또 한 번 놀라 뒷걸음질 쳤다. 마치 강아지가 주인님을 향해 오듯 하늘은 짐승처럼 바닥에 손을 짚고 엉금엉금 기어 오고 있었다. “아, 아니, 하, 하늘 씨….” 하늘은 시선을 바닥에 둔 채로 천천히 주인의 발 앞까지 기어와 주인을 빤히 올려다봤다. 이런 자신이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이미 결심한 일. 절대 무를 수 없었다. 주인을 올려다보는 눈빛이 마치 애원하는 진돗개 같았다.
작품 정보
〈오! 나의 주인님〉은 포동포동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오스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