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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차건우가 권나리의 티셔츠 끝자락을 살짝 들어 올렸다. “니가 벗을래, 아빠가 벗겨줄까.” 그녀가 입고 있는 헐렁한 티셔츠마저 건우의 옷이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커다란 티셔츠는 잠옷 대신 입고 다니기에도 충분했다. “아빠가… 흐읏… 벗겨줘….” 건우는 말없이 그녀의 옷자락을 잡아 천천히 끌어올렸다. 옷 아래로 드러난 것은 희고 가녀린 피부. 속옷을 입지 않고 있어 바로 드러난 생보지와 젖가슴의 굴곡이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 위에는 곳곳에 남아 있는 수술 자국들, 배와 가슴, 팔과 다리까지. 시간이 흘러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흔적들로 건우의 눈동자가 곧바로 옮겨졌다. 나리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며 손으로 흉터를 가리려 했고 건우가 그녀의 손목을 가볍게 붙잡았다. 소담하게 부푼 젖무덤의 정중앙, 제일 크게 나 있는 수술 자국을 그는 새끼를 그루밍해 주는 어미 고양이처럼 혀로 핥아 주었다. “아빠… 하읏….” 꼭지가 없는 젖의 골짜기만 훑었건만 양옆의 젖꼭지가 딴딴하게 부풀어 올랐다. 건우는 집요하게 수술 자국을 빨다가 꼿꼿하게 선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살살 비볐다. 키스만큼 강렬한 감각이 나리의 시야를 잠식했다. “아빠 봐야지, 나리야.”

작품 정보

〈어느 날, 갑자기 아빠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주암주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인컬렉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4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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