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양풍 주종관계 공시점 미인공 미남공 동정공 순진공 #연상공 #자낮공 #마법사공 #떡대수 #미인떡대수 #연하수 #짝사랑수 #적극수 #유혹수 #기사수 공: 랜샤이 크로포드 수: 테오 에토네 왕은 힘을 잃었고, 십여년 전만해도 쟁쟁하던 귀족 가문들도 대부분 과거의 위상을 잃은 지 오래다. 애초에 가진 재산도 많지 않은 데다 귀족의 끄트머리에 간신히 걸친 크로포드 남작가의 사정 역시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유일한 후계자인 랜샤이 크로포드는 제 스스로 먹고 살 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마법 학교에 다니던 중, 갑작스레 저를 부르는 아버지의 서신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가 들은 것은 다짜고짜 네가 동정이냐는 질문이었다. 결혼 서약. 얼핏 들으면, 신성한 결혼을 수호하는 의식. 또는 상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 따위로 들릴 법한 이름이었다. 처음 시작은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완전히 다른 의미로 쓰인다. 결혼 서약은 일종의 마법이었다. 아름다운 흰 빛줄기가 둘을 감싸고, 한 쪽이 무릎을 꿇어 상대의 손을 쥔 채 서약의 말을 읊는다. 그리고 서약의 말을 읊은 쪽의 말이 진실되었다면 흰 빛이, 거짓되었다면 검은 빛이 내려앉는다. 판단 기준은 남성의 경우 앞을 사용해 성행위를 한 적이 있느냐. 여성의 경우 밑에 타인의 성기를 넣은 적이 있느냐의 여부. 그리고 결혼 적령기를 한참 넘긴 랜샤이 크로포드가 많은 지참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결혼서약 뿐이다. 어머니가 사랑했던 저택을 팔고싶지 않으니 네가 결혼서약으로 지참금을 얻어오라는 아버지의 말에 갈등하던 랜샤이는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의 요구조건은 까다로웠다. 순결하되, 절륜했으면 좋겠다. 동정인 것은 물론 타인과 연애조차 해본 적 없는 랜샤이는 고민에 빠진다. 그런데, 저보다 한참은 어린 가신이자 기사인 테오가 저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 “흐읏...!?” 그래서 랜샤이는, 제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굵고 단단한 손가락은 조금 전 흘러내린 정액이 고여 축축한 엉덩이 골을 거칠게 파고 들었다. “결혼 서약은, 앞만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셨지요.” “아니, 테오! 읏, 잠깐....” 랜샤이는 몸을 뒤틀었으나, 테오의 힘을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랜샤이가 버둥거리는 새, 생전 사용해본 적 없는 뻑뻑한 구멍 안으로 억지로 굵은 손가락 하나가 더 비집고 들어왔다. “윽, 테오, 그만해!” “왜 그러십니까. 어차피 연습인데.” “윽, 삽입은 안 되는 거 알잖아!” 사실은, 고작 삽입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테오의 얼굴에 어린 확연하게 상처받은 기색. 랜샤이는 지금 이 순간 오로지 그것이 신경 쓰였다. 테오의 따뜻한 체온과 닿아 따끈하게 달았던 몸이 서늘하게 식는 기분이었다. 조금 전으로 돌아간다면 제가 똑같은 말을 뱉을 것임을 알면서도, 그런 말을 테오에게 한 것이 미치도록 후회스러웠다.
작품 정보
〈앞은 안 되는데 뒤는 된다고?〉는 돈땃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꾸금벨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73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