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고 도도한 철없는 공주: 윤소라 일찍 어머니를 여의긴 했지만, 건설업계의 큰 손인 아버지 밑에서 부러울 것 없이 자랐다.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기 그지없는 성격에 사교계에서는 그녀를 마녀라 불렀고 사람들은 병적인 히스테리를 부르는 그녀와 가급적 부딪치지 않으려 피하기가 일쑤였다. 세상은 자기를 중심으로 해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회사 부도, 잇따른 아버지의 죽음과 남편과의 이혼으로 결국 자기파멸에 이르게 된다. 모든 걸 잃은 후에야 조금씩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따뜻한 인간미를 알아가게 된다. “나 어쩌면 당신을 힘들게 할지도 몰라요.” “당신이 잠이 들 때까지만 같이 있어줄게요.” “당신과 같이 살아온 2년 동안, 당신을 힘들게 하면서 상처만 줘서 미안해요.” “우린 안 맞는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해도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없어요. 미안해요.” “오늘은 내가…… 친구가 필요해서요.” 후회하는 남자, 여성 수제화 전문 히톤[Hiton] 사장: 장태진 처음엔 시크하고 도도한 윤소라가 좋았다. 줄만 잘 서면 가진 것 없는 자신의 인생에 큰 출세의 길이 곧 열릴 것 같았다. 그러나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라는 걸 너무도 늦게 깨닫게 된다. 어느 날부터 늘 자기중심적인 윤소라에게 몸서리가 치도록 질려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그녀가 먼저 이혼하자고 나오니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론 쉽사리 그녀를 놓을 수 없음에 혼란스럽지만……. “네가 다른 놈과 함께 있는 건 정말 못 참겠다.” “당신이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 그날, 꼭 찾아갈 테니까 기다려.” “나…… 너무 늦은 거 아니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껏 난 단 한 번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준 적이 없더라고. 당신을 외롭게 만든 건 나였어.” “난 당신한테 늘 부족한 남편이었어. 내가 노력할게. 우리 다시 시작하자.” 늦은 반성, 늦은 사랑. 후회와 반성이 뒤섞인 시간들을 통해 서툴고 철없는 그들이 마침내 완벽한 부부가 되어간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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