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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신부를 데리러 로첸티 소국으로 향하던 세르카발란 제국의 황자 아르시안은 갑자기 나타난 한 무리의 공격을 받고 납치를 당하게 된다. 기절했던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땐 손과 발이 묶이고 눈도 가려져 있다. 그 상태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치욕을 당하는 아르시안. 그는 그제야 두 달 전에 필르소젠티아 왕국의 악명 높은 일리샤 공주의 청혼을 거부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걸 깨닫는데…. --------------------------------------------------- 그때, 가슴팍에 보드라운 손바닥의 감촉이 느껴졌다. 아르시안은 흠칫하며 제게 다가온 카르티나에게 시선을 향했다. 그녀가 촉촉한 눈빛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하. 더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참을성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일리샤 공주님은 벽에 난 구멍을 통해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공주님이 만족하실 수 있게,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극히 차분한 태도군요. 사내와 정사를 치른 경험은 있습니까?” “직접적인 경험은 없습니다만… 아름다운 저하라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가 부끄러운 듯 눈을 내리깔며 답했다. 아르시안의 시선이 자신의 얼굴 바로 위에서 출렁거리는 카르티나의 둥글고 탐스러운 젖가슴에 꽂혔다. 직접적인 경험이 없다는 건, 삽입 경험은 없되 그 외의 경험은 있다는 뜻일까? 아니면 경험은 없어도 이론적으론 알고 있다는 뜻일까. 여자를 안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녀의 뽀얀 우윳빛 유방은 핥고 싶고 빨고 싶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새하얀 젖가슴 위에 연한 분홍색의 꽃판과 오뚝 솟은 젖꼭지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요염해 보였다. 찰나 욕구가 치밀면서 중심에 불끈한 힘이 실렸다. 축 늘어져 있던 자지가 점점 단단하게 발기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성욕이 솟구친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본래 인간이란 궁지에 몰리거나 참담한 처지에 놓일수록 더욱 성욕이 왕성해지는 법이었다.

작품 정보

〈악녀 공주에게 볼모로 잡혔습니다〉는 망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인컬렉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7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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