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굳게 닫혀 있던 아델라의 입술이 살그머니 벌어지더니, 미묘한 신음을 토해냈다. “아델라를 안으면 어떨까? 어떤 느낌일까. 이렇게, 이렇게 내 입술이 닿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스테판은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켰다. 땀 냄새와 향긋한 향료의 향기가 섞여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아델라의 드러난 살갗이 화끈거리며…. “어째서 매춘부가 된 건가?” “여긴 도대체가 왜 다들 저보고 매춘부라고 하는 거죠? 제가 매춘부처럼 행동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인 건가?” “처음이죠, 이런 대우를 받는 게요. 게다가 전 매춘부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럼 왜 내 침실에 있는 거지? 이 늦은 밤에, 그것도 내가 매춘부를 원하는 이 시점에 말이야.” 펠슨부르크에 나타난, 요염한 잔소리꾼 하녀 아델라와 얼음장 같기로 소문난 펠슨부르크의 주인이자 화가인 스테판! 눈이 보이지 않는 그의 직속하녀로 들어온 그녀는 사실 레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묘약을 찾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세상을 보는 방법은 손으로 만지는 것이 전부인 그는 어느새 그녀의 온몸을 어루만지며 그림을 그리는 일보다 아델라에게 집중하고 마는데……. “아델라, 내게서 도망쳐. 그렇지 않으면 난 당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야.” 유미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아침선물』.
작품 정보
〈아침선물〉은 유미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34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