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무도 오지 않는 무도회장 테라스. 푸른 눈동자와 빛나는 금발을 가진 엘라는 왕자 아르고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엘라, 지금 그대를 놓으면 영영 가버릴 것만 같아.” 아르고는 묘한 불안감에 그녀의 허리를 감싸 제 쪽으로 잡아당겼다. 가터벨트 위로 천천히 올라오는 그의 굵고 기다란 손가락은 어느새 축축하게 젖은 속옷에 닿았다. “하응, 응. 아르고……!” “안에 지금이라도 박아 넣고 흔들고 싶지만…… 그럼 정말 그대가 도망쳐 버릴 것 같으니.” 귓가에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에 엘라가 숨을 헐떡였다. 지분거리는 손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고, 제 안을 헤집으며 유린했다. “아, 아아!” 지독한 쾌락에 잠식되어가던 그때. 댕, 댕, 댕. 야속하게도 12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허겁지겁 도망치면서도 엘라는 자신의 체 향이 묻은 유리 구두 한 짝을 흘린다. 제 작은 발을 잡고 입을 맞췄던 아르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가 다시 자신을 찾아주길 고대한다. 집으로 돌아온 엘라는 아르고를 그리며 달콤한 꿈에 젖어있는데, 그녀가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준 당사자. 자그마한 요정이었던 카본이 갑자기 돌변하기 시작한다. “그놈도 이렇게 해줬어?” 엘라는 화들짝 놀라 제 발아래 엎드리고 있는 카본을 보았다. 작고 귀여웠던 요정은 어디 가고 웬 커다란 나체의 남자가 있었다. “카본, 놔줘. 밖에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래쪽은 질질 흘리고 있잖아.” 그의 손이 젖은 속옷을 옆으로 젖히고 툭 불거진 정점을 문질렀다. 옷 사이로 튀어나온 엘라의 가슴이 문에 닿아 마찰을 일으킬 때마다 저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이번엔 정말 조용히 해야 할걸.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해서 쑤셔댈 거거든.” “흐응, 응.” 카본은 제 온몸을 삼킬 듯이 쪽쪽 빨아 당겼다. 뒤에서 느껴지는 뭉툭한 이질감에 그녀가 엉덩이를 조금씩 흔들었다. 천 사이로 느껴지는 민감한 부분에 온 신경이 쏠렸다. 똑, 똑똑. 바로 그때 엘라의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르고가 왔나 보군.” “흐윽.” 헉. 안 돼! 이러면 다 들리잖아. 그녀는 제 입으로 새어 나오는 신음을 참으려 하며 입을 꾹 닫았다. 카본은 엘라의 이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솟은 페니스를 엘라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밖에 소리가 새어 나가는 게 싫어? 허리는 이렇게 음란하게 흔들어대면서.” “하윽!” 뿌리째 깊숙이 들어온 카본의 성기는 이내 예민한 곳을 찔러대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품 정보
〈신데렐라 페티시〉는 새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해피북스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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