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이 있다면 내게 이럴 수 없을 것이다. 신이 있다면 날 이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더 이상 지옥은 아니겠지. “너도 우리 애비랑 그렇고 그런 사이야?” “아니요. 그런 거 아니에요.” “그래? 그럼 내가 너 따먹어도 상관없겠네. 하긴 그런 사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 긴 시간을 견뎌 온 나에게 서해성, 그 새끼가 다가왔다. 그런데 죽여주는 허물 속에는 똬리를 튼 뱀이 있었다. “다 좆같이 시시하고 재미없어. 사는 게 너무 쉽잖아.”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예요?” “문제의 시초는 네가 말을 안 들어서야. 결국 내가 행동하게 만들잖아.” 그의 눈에 불길이 일고 있었다. 절제라는 회로가 고장 난 사람처럼. 아니면 아예 그럴 의지도 없는 사람처럼. “그러니까 쉽게 가자고. 더 밉보이지 말고.” 지금껏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노골적인 얼굴이었다. 눈가에는 욕정이 감돌았다. 마치 맹독을 품고 언제든지 나를 휘감을 뱀 같았다. “난 네 신이 되고 싶어.” <작품 키워드> 현대물, 복수, 오해, 권선징악, 몸정>맘정,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나쁜남자, 직진남, 능글남, 까칠남, 오만남, 계략남, 집착남, 유혹남, 상처녀, 철벽녀, 까칠녀, 평범녀, 순진녀, 동정녀, 고수위
작품 정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는 강곰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2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