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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엄마의 고향에서 엄마를 잃는 사고를 겪은 이채. 그날 이후로 서울에서만 살던 그녀는 11년 만에 의진으로 향한다. “유이채?” “어…… 오랜만이네.” “우리가 반갑게 인사할 사이는 아닐 텐데.” 그곳에서 이채는 학창 시절 첫사랑이자, 악연이었던 강과 다시 해후하고 단단히 꼬여 버린 인연의 끈이 다시 한번 두 사람에게 얽혀드는데. “괜찮아? 내가 안심이 안 돼서.” “…….” “오늘 하루만 신세 지고 싶어.” 부모님 대에서 이어진 질긴 악연의 고리를 과연 끊어낼 수 있을까. “내가 바본 줄 알아? 너도 나 좋아했잖아.” “좋아해, 강아.” 비록 끝이 있어도, 끝날 기한이 분명하더라도 이번만큼은 하나하나씩 착실히 매듭을 풀 차례였다. “좋다. 너와 밤을 함께 지새우는 건 처음이니까.” 입술 사이로 그의 혀가 기습적으로 들어왔다. 서로의 숨소리가 금세 가을바람에 뒤섞였다. *** 강이 조심스레 살구 빛 브래지어를 마저 벗겨 내자 부끄러움에 못 이긴 이채가 서둘러 두 손으로 서툴게 가슴을 가렸다. “좀 부끄러운데…….” “왜? 예쁜데.” 다시 그녀의 입술을 화마처럼 집어삼키던 강이 낮게 속삭였다. “하아…… 강아, 잠깐만.” 다리 사이를 파고드는 강의 성급한 손길에 놀란 이채는 호흡이 불규칙해졌다. 마찰이 이는 찌걱거리는 소리가 이 공간에 부유했다. 손가락으로 더 깊숙이 그곳을 헤집자, 연신 이채의 달뜬 숨이 흘러나왔다. “흐읏.” 불규칙한 두 사람의 호흡이 제멋대로 엉켰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오해, 친구>연인, 상처남, 다정남, 동정남, 상처녀, 동정녀, 성장물, 잔잔물, 애잔물, 운명적사랑

작품 정보

〈시절 가을〉은 김나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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