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소환수만 부르면 더는 날 무시하지 않을 거지?” 쏟아지는 황금 군대에 의해 나라가 망할 지경에 처한 마녀 페이. 소환수를 불러 어떻게든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금지된 탑으로 숨어든다. 하지만 긴장 때문에 제일 중요한 소환수의 이름을 더듬고, 망했다고 생각하던 때. “네가 날 부른 마녀인가.” 이세계에서 엄청난 재앙을 부르고 말았다… 페이는 도무지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소환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집에 안 가려고 하는데... * * * 알나지르는 그녀의 얇은 발목을 잡아 제 어깨 위로 올리고는 자세를 다시 잡았다. 퍽, 하고 그의 물건이 깊게 찔러왔다가 천천히 뒤로 물러났다. 붙잡고 늘어지듯 내벽이 따라붙는 와중에,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던 촉수가 아래쪽으로 들어왔다. 성기와 촉수가 차례대로 쑤컹거리며 그녀의 배를 휘저어놨다. “아, 좋아. 아, 아응, 앗…!” “여기?” “거깃, 네, 네에. 좋아. 거기 더 해 줘요.” 페이가 숨을 헐떡이며 그의 허벅지에 손을 뻗었다. 힘겹게 더듬던 손이 손톱을 세워 허벅지 살을 파고들었다. 페이는 점멸하는 시야 속에서 위기를 느꼈다. 나올 것 같다고 다급하게 부르는데도 멈추지 않는 남자 때문에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진짜로 위험해. 잡았던 허벅지를 밀어내려는데 퍽, 하고 강하게 그가 안을 찔러왔다. “으으응…!” 결국 분수가 터져 나왔다. 막상 터질 적에는 정신이 아득해 놀랍지 않았다. 낯부끄러워진 것은 차츰 정신을 차리고 물이 뚝뚝 테이블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때였다. “이런 거 한다곤 안 했으면서…!” “귀엽네. 일부러 안 멈춘 거라곤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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