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응, 으응……!” 유두를 희롱당하면서, 축축한 혀로 입안을 유린당한다. 점점 하반신이 저릿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키스가 잠깐 끊어진 순간, 하루는, “히가시노 씨에게 아무 일도 당하지 않게, 조심해.” 라고 말하고는, 나를 돌려서 벽에 밀어붙이고, 엉덩이를 내밀게 만들었다. 뒤로 내밀어진 엉덩이가 활짝 열리더니, 뜨뜻한 감촉이 그 중앙을 내달렸다. “잠……!” 질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하루가 내 뒤를 핥고 있었다. 키스와 애무로 촉촉이 젖은, 애액의 출구를. “하, 하루……!” 하루의 입술이 비부 전체를 집어삼킬 것처럼 베어 물었다. “으응! 앗, 그만…… 아아……!” 눈을 감고 있는 만큼 감각이 더욱 민감해진 것 같았다. “좋아해, 케이.” 일순, 입술이 떨어진 순간 들린, 하루의 달콤한 목소리. “또 그렇게 응석…… 으으응!” 뾰족해진 혀가 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추릅추릅, 나의 애액이, 하루의 타액이, 액체들이 서로 비벼져 나는 소리가 음란하게 내 뇌를 자극한다. “앗, 하앗, 하으응……!” 벽을 짚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등이 휘청인다. 허리가 꺾인다. 그러자, 하루가 참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케이, 넣어도 돼?” 아이가 조르는 듯한 말소리. 내가 끄덕이기를 기다렸다가 일어선 하루는, 음란하게 갈라진 부분에 딱딱한 자신을 갖다댔다. “하아…… 하아…….” 천천히 삽입되어 들어오는 하루의 것. 이윽고 끝까지 찔러 들어온 그것이 왕복할 때마다 케이의 숨소리도 격해져 갔다. “가지 마, 케이. 케이…….” 몇 번이나 반복하는 그 말을 나는 눈치챘다. ***** 인디밴드 『라이온』의 키보드를 담당하는 오오츠 케이코. 취직하지 않고 밴드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서른한 살을 맞은 그녀는 어리광쟁이 남자친구 하루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허무한 귀가 중 마주친 연상의 술친구 히가시노 씨. 농담인 듯 진심인 듯 케이에게 프러포즈하며 하루와 헤어지라 권하는데……. “난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결혼을 생각하게 된 그녀 앞에 나타난 제3의 남자, 이시다. 성실함과 안정감을 무기로 대쉬하자 흔들리는 마음. “일단 친해지는 것부터.” 과연 그녀의 선택은?! 케이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세 남자의 각인각색 3파전. 〈세 명의 남자〉 출간!
작품 정보
〈세 명의 남자〉는 코마키 나츠코·아리노 아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IN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