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시달려, 교장한테는 욕먹어, 금수저 후배한테는 이용당해,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교사 한세아. 우연히 그 후배가 제 남자 친구와 바람피우는 모습을 목도한 날- 고등학생 때의 첫사랑 상대, 신성한이 새 이사장으로 부임해 왔다. “저쪽에서 피해야지 왜 네가 피해. 왜 안 따졌어?” “왜 말 놓으세요? 저 이 학교 선생님인데요. 예의 갖춰 주시죠.” 키스만 하고 튄 남자 따위 무시해 버리려 했는데, 훌렁 그녀를 떠났던 때처럼 여전히 제멋대로인 그. “복수, 협조해 줘? 원하면 그렇게 해 주고.” 기어코 그녀를 자극해 온다. 일명 ‘맞바람 작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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