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모두가 좋아하는 선배인 영준은 내게도 친절하다. 게다가 그냥 친절한 게 아니라 야릇한 손짓과 몸짓으로 나를 설레게 한다. 그를 위해선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데 끔찍한 말을 듣고 말았다. 이제 그는 나만의 남자가 되어야만 했다. 영원히 나를 저주할 남자로…. “네 뒷구멍에 박을 때마다 처음 박는 거 같으니까 그러지.” 믿고 싶지 않지만 연이어 영준의 목소리가 들렸다. 숨소리조차 내지 않으려고 손을 올려서 입을 막고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딱히 주방이라고 할 수도 없는 좁은 공간 너머로 침실 문도 열려 있었다. 그 틈으로 발가벗고 있는 그들이 보였다. “리포트 써야 해서 바쁘다고 하지 않았어?”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는 영준의 아래 앉아있던 동진이 고개를 들며 물었다. 동진이 손을 올려서 영준의 페니스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이미 힘이 들어가서 위로 바짝 솟은 기둥이 나를 찌르는 것만 같았다. “나한텐 만만한 놈이 하나 있잖아. 그 자식이 하기로 했어.”
작품 정보
〈선배, 나만 좋아해줘〉는 조마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카라멜꼬치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33이었다.